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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교육청, 1077개교 배움터지킴이 등 학생 안전 책임진다

스므스 2010. 11. 23. 11:37


경기도교육청, 1077개교 배움터지킴이 등 학생 안전 책임진다
144억6000만원 신규 편성... 학생인권 상담도 심혈
 
[ⓒ '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' 아시아투데이]


 
[아시아투데이=김주홍 기자] 경기도교육청은 17일 1077개교 배움터지킴이 등 2011년 ‘안전한 학교 만들기’사업에 144억 6000만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.

구체적으로 ▲1077개교(초 877, 중고 200) 배움터지킴이 75억 4000만원, ▲초등학생 6만명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 36억원, ▲92개 안전강화학교 28억 9000만원, ▲CCTV설치 4억 3000만원 등이다.

이로써 도내 초등학교의 76.5%에 배움터지킴이가 배치되고, 모든 초중고에 CCTV 설치가 완료된다. 도내 초등학교는 2010년 9월 현재 1146개교이다.

학생 인권 및 상담 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.

모든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25개 학생생활인권지원센터 운영비로 10억 5000만원을 지원, ▲유관기관과 연계한 학교생활 적응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, ▲학생생활인권 현장지원단 운영, ▲학생사안 및 학교폭력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한 교육 및 교사 연수, ▲학교폭력 긴급전화 운영 등을 실시한다.

인권 및 인성교육에 13억 6000만원을 투입, 인성교육 자료 개발 및 교원 연수, 학생인권지원단 및 인권옹호관 운영을 한다.

또한 학업중단 예방 위기학생 지원 학생상담활동 지원을 위해 72억 9000만원을 배정, 전문상담교사 운영, Wee클래스 및 Wee센터 운영,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, 초등담임교사 상담직무 연수 등을 시행한다.

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생활인권담당 장학관은 “특히, 학교폭력 및 학교안전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해 안전한 학교만들기에 예산을 편성했다”며, “학생 안전 뿐만 아니라 인권과 상담에도 심혈을 기울여, 학교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밝혔다.

이 관계자는 이어 “의미와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도의회 심의를 받고, 의회의 결정 취지에 맞게 집행하겠다”고 덧붙였다.
<김주홍 기자 ju0047@naver.com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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