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SDS ICT센터 화재 070 인터넷 전화 이틀째 '먹통' 20만회선

 

 

SDS ICT과천센터 화재로 이 회사가 서비스중인 인터넷 인터넷전화 서비스까지 중단됐다.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영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항의하고 있다.

21일 삼성SDS는 지난 20일 발생한 화재로 자사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 `와이즈070'을 이용 중인 72만회선 가운데 20만회선의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.

삼성SDS 측은 서비스가 중단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복원까지 1주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안내 문자를 전송한 상태다.

현재 삼성SDS는 B2B용 인터넷전화 서비스 `와이즈070'을 제공하고 있다. 해당 장비는 과천데이터센터와 대덕데이터센터에 위치해 있다.

삼성SDS 관계자는 "과천 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고객 가운데서도 일부가 장애를 겪고 있는 것"이라고 설명했다.

 

21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삼성SDS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와이즈070 등 일부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. 이에 따라 삼성SDS의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는 일부 기업들이 내부 전화 뿐 아니라 콜센터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.

삼성SDS는 일부 삼성그룹 관계사 홈페이지를 비롯해 인터넷을 통한 삼성카드 결제 및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서비스 ▲일부 인터넷전화 서비스 ▲일부 호스팅서비스 등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.

삼성SDS측은 “최선의 복구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, 고객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”고 밝혔다.